경남교육청이 제1회 경상남도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1조 5,540억 원 규모로 편성해 경남도의회에 제출했다.
박종훈 교육감(사진)은 14일 경남도의회 임시회 제안설명에서 "교육 회복을 위한 학교 교육과정 운영 지원과 코로나19 방역 지원 보강, 미래교육과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 교육재정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기금 조성 등에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교육회복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기숙사 환경개선 등 수업 및 교육활동 여건 개선 137억 원 △물가상승에 따른 학교기본운영비 및 급식운영비 증액 241억 원 △기초학력 향상 및 교육회복 지원 27억 원 △진로 교육 지원 24억 원 △취업 역량 제고 및 창업 교육 운영 지원 45억 원 등 770억 원 등이다.
코로나19 방역을 지원하고 보강하기 위해 △학교 방역 활동 인력 지원 165억 원 △신속항원검사 도구 지원 52억 원도 편성됐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시설 환경개선 1,413억 원 △학교 신․이설 및 과밀학급 해소 634억 원 △학교급식 환경개선 154억 원 △학생 등하교 및 교통안전 시설 개선 42억 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388억 원 △내진 보강 106억 원 등 학교시설 개선에 2,884억 원을 편성했다.
교육재정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하여 △통합재정안정화기금 7,100억 원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3,616억 원에 1조 716억 원을 기금으로 편성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경남도의회 임시회에서 교육위원회 예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 심사를 거쳐 최종 의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