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응규)가 일상 회복과 저출산 극복, 수요자 중심의 적극적 행정을 강조했다.
복환위는 14일 제339회 임시회 제2차 회의 저출산보건복지실과 충남도 사회서비스원의 주요 업무 추진상황 청취 자리에서 이 같이 주문했다.
김응규 위원장(아산2 국민의힘)은 "코로나 블루에 지친 도민들의 일상 회복에 집중해 줄 것"을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어린이집 급식·간식비 차별 지원을 지적한 뒤 "충남 보육의 공평성과 공정성 강화 차원에서 모두 같은 수준의 급식비와 간식비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지민규 부위원장(아산6 국민의힘)은 "충남의 자살예방 사업이 노년층에 집중된 것 같다"며 "모든 연령층에 대한 예방사업"을 주문했고 방한일 위원(예산1 국민의힘)은 농촌지역 1인 가구 독거노인을 위한 프로그램 확대와 시범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이연희 위원(서산3 국민의힘)은 "저출산 극복은 저출산보건복지실 만의 문제가 아닌만큼 모든 사업 부서가 업무를 공유해 추진해 줄 것"을 강조했고 이철수 위원(당진1 국민의힘)은 "출생아 수가 다시 하락하고 있는데, 단순 현금성 보조 정책 이외의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달라"고 강조했다.
정병인 위원(천안8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고립에 따른 심리적 피로감과 우울감이 높아지며 자살률이 증가했다"며 "나이 성별, 지역 등으로 위험군을 분류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