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결앓이' 관객 힘입어 '헤어질 결심' 100만 돌파

영화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과 탕웨이, 박해일의 100만 관객 돌파 감사 인증샷. CJ ENM 제공
박찬욱 감독에게 칸영화제 감독상을 안긴 '헤어질 결심'이 '헤결앓이' 중인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헤어질 결심'은 전날 관객 3만 4876명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00만 4145명을 기록했다.
 
이에 배급사 CJ ENM은 박찬욱 감독과 탕웨이, 박해일의 훈훈한 분위기가 담긴 100만 관객 돌파 감사 인증샷을 공개했다.
 
'헤어질 결심' 측은 "보면 볼수록 더욱 진한 여운과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며 실관람객들 사이 N차 관람 열풍을 일으키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며 "개봉 3주 차임에도 좌석 판매율에서 동시기 개봉작들과 비교해 높은 수준을 유지해 장기 흥행을 예고한다"고 밝혔다.
 
영화는 개봉 이후 현재까지 CGV 골든 에그지수 93%, 롯데시네마 실관람 평점 9.1점을 유지하며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오랜만에 정말 영화다운 영화를 봤다. 여운이 많이 남는다"(네이버_bu****) "박해일 영화 중 압권인 영화. 탕웨이가 아니면 소화 못 했을 배역. 올해 최고의 영화"(CGV_질투****) "다시 볼 결심이 드는 영화"(CGV_ma****) 등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