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위너 멤버 김진우가 오늘(12일) 오후 라디오 출연을 앞두고 사전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했다"라고 이날 밤 밝혔다.
이어 "다른 멤버 3명(강승윤·송민호·이승훈)의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이며, 김진우를 제외한 위너의 추후 일정은 여러 상황을 지켜본 뒤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YG는 "소속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김진우의 빠른 회복을 응원해주시면 고맙겠다"라고 당부했다.
위너는 김진우와 이승훈의 군 복무로 인한 2년 5개월의 긴 공백기를 깨고 지난 5일 네 번째 미니앨범 '홀리데이'(HOLIDAY)를 발매, 타이틀곡 '아이 러브 유'(I LOVE U)로 활동 중이다.
지난 10일에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야외 게릴라 공연 '홀리데이 인 더 시티'(HOLIDAY IN THE CITY)를 열어 2만 관객과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