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은 12일 공약 및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진주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남지역 국회의원실을 방문했다. 국회를 방문한 조 시장은 이날 정책건의 4건, 재정건의 4건 등 총 8건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정책건의는 청년창업사관학교 유치,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사업,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설치, '월아산 숲속의 진주'국가정원 추진으로, 정부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건의했다. 재정건의는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2023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안락공원 현대화사업,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사업으로 국비 신청액이 정부 예산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조 시장은 "민선 8기는 완전히 새로운 출발이다. 2조 9421억 원에 달하는 민선 8기 100대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공모 선정과 함께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조 시장은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어 2조 9421억 원이 투입되는 민선 8기 '부강진주 시즌 2' 4개년 운영계획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