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가 12일 전국 유일의 반도체 리드프레임 제조사인 해성디에스㈜ 창원공장 증설투자 착공식에 참석했다.
전날 취임한 김 부지사의 첫 공식 일정으로, 민선 8기 경남도정 방향인 투자 유치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행보로 보인다.
민선 8기를 연 도는 기존 산업을 고도화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맞춤형 신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신성장 산업의 기반 구축과 기업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기업 맞춤형 지원과 함께 투자 계획부터 준공까지 원스톱 행정 지원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투자 과정에서 나타난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발굴·해결해 기업 투자는 물론 고용, 생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해성디에스는 지난 3월 반도체 핵심부품의 원활한 공급과 생산 환경 개선을 위해 경남도·창원시와 투자 협약을 맺었다.
도와 창원시는 부지 선정을 신속하게 확정해 협약 체결 이후 약 4개월 만에 착공식에 이르게 됐다.
해성디에스는 반도체 핵심 부품 생산동 건축과 최첨단 생산설비에 3년간 3500억 원을 투자한다. 증설공사가 완료되면 자동차 반도체의 수요 급증에 대응하고 메모리 반도체 기판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300명의 신규 인력도 고용해 청년 고용난 해소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부지사는 "이번 투자 착공은 글로벌 반도체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선8기 경남도정은 기업의 투자가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 하기 좋은 경남, 투자하기 좋은 경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도는 기업 투자 유치·활성화를 위해 투자유치자문위원회 구성, 기업 맞춤형 유치 전담팀 운영, 지원제도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