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0명대를 넘어서며 재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강원도에 따르면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1일 오후 8시 기준 889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총 53만 657명으로 늘었다.
최근 확진자 수가 400명대 이상을 계속 유지해오다 지난 10일 소폭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지만 11일 기준 3배 가까이 급증하며 또 한 번 코로나19 대유행 우려를 키우고 있다.
원인으로는 BA.5 변이바이러스의 확산, 여름철 이동량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강원도 방역당국은 "이번 주 수요일 중대본 발표결과를 토대로 추가 방역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