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가 제12대 전반기 원 구성을 완료했다.
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지난 8일 제3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을 선임하고, 상임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해 제12대 경상북도의회 전반기 원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제12대 전반기 7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에는 의회운영위원장 이칠구(포항), 기획경제위원장 이춘우(영천),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최태림(의성), 문화환경위원장 김대일(안동), 농수산위원장 남영숙(상주), 건설소방위원장 박승직(경주), 교육위원장 윤승오(영천)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칠구 의회운영위원장은 "풍부한 경륜과 덕망을 겸비한 여러 의원님들과 소통하고 의장단과 함께 의회를 운영해 나가 원활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춘우 기획경제위원장은 "일자리창출, 미래 먹거리산업 발굴, 기업 투자유치 등을 통해, 코로나로 위축된 민생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힘 쏟겠다"고 전했다.
박승직 건설소방위원장은 "통합신공항 건설을 비롯한 SOC 확충과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역할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승오 교육위원장은 "학생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경북교육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북도의회는 지난 4일 제12대 의회 첫 본회의를 열고 전반기 의장에 배한철 의원을 선출하고, 두 명의 부의장에는 박영서, 박용선 의원을 각각 뽑았다.
배한철 의장은 "전반기 의회는 지역의 어려움을 최우선으로 살펴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당당하고 떳떳한 의회, 할 일을 하는 품위 있는 의회'로 만드는 데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