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릿 트레인'은 미션수행을 위해 탈출이 불가능한 초고속 열차에 탑승한 언럭키 가이 레이디버그(브래드 피트)와 고스펙 킬러들의 피 튀기는 전쟁을 담은 논스톱 액션 블록버스터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30초 논스톱' 예고편은 복귀 후 주어진 첫 임무 수행을 위해 열차에 올라타 고군분투를 펼치는 레이디버그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에게 내려진 미션의 정체는 바로 의문의 서류 가방을 탈취하라는 것으로, 실패를 거듭하던 언럭키 가이로서의 명성과는 달리 손쉽게 목표물을 찾은 '레이디버그'는 어쩐지 수상한 느낌에 서둘러 열차에서 내리려고 한다.
그러나 갑자기 등장한 킬러 울프(배드 버니)의 살벌한 공격에 휘말려 실패하고 만다. 사실 열차 안에는 울프뿐만 아니라 사랑스러운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속내는 사이코패스인 프린스(조이 킹), 그리고 전혀 닮지 않은 잔혹한 쌍둥이 킬러 탠저린(애런 테일러 존슨)과 레몬(브라이언 타이리 헨리)까지 그의 임무를 방해하기 위한 최강의 킬러들이 함께 타고 있다.
레이디버그는 "간단하다고? 이 기차에 나만 있는 게 아냐"라며 미션 중개인 마리아비틀(산드라 블록)에게 불평을 늘어놓는다. 과연 그는 자신의 바람대로 고스펙 킬러들의 무차별적인 공격을 피해 무사히 열차에서 내려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데드풀 2' '분노의 질주: 홉스&쇼' '존 윅'의 데이빗 레이치 감독 특유의 거침없는 스피드와 남다른 코미디 감각이 더해져 지금껏 보지 못한 논스톱 액션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