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 낸 에스파, 14일 '엠카'로 국내 음악방송 컴백

지난 8일 두 번째 미니앨범 '걸스'로 컴백한 에스파.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여성 아이돌 그룹 에스파가 엠넷 '엠카운트다운'으로 국내 음악방송에 컴백한다.

11일 CBS노컷뉴스 취재 결과, 에스파는 오는 14일 목요일에 방송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종 음악방송에 출연할 예정이다.

에스파는 지난 8일 두 번째 미니앨범 '걸스'(Girls)를 발매했다. 앨범 단위의 결과물을 낸 건 지난해 10월 미니 1집 '새비지'(Savage) 이후 9개월 만이다.

타이틀곡 '걸스'는 강렬한 워블 베이스와 거친 텍스처의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댄스곡이다. 새 앨범에는 선공개곡 '라이프스 투 쇼트'(Life's Too Short)와 '도깨비불'(Illusion) 등 신곡 6곡과 기존 발표곡 3곡까지 총 9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은 지난 7일 기준 선주문량이 161만 517장에 달했다. 에스파는 '걸스'를 통해 자체 최고 기록은 물론 K팝 걸그룹 선주문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에스파는 올해 4월 미국 최대 규모의 야외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앤드 뮤직 아츠 페스티벌'에 처음으로 출연해 미국에 데뷔했다. 지난달에는 로스앤젤레스(LA)에서 단독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고, ABC 방송사 인기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에 처음 출연하며 미국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스파가 출연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은 14일 저녁 6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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