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찮은 제주 코로나19 증가세…9일 하루 492명 확진


제주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500명에 육박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9일 하루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92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24만2178명이다.
 
하루 평균 100명대를 유지해온 제주지역 확진자는 지난 6일 413명으로 400명대로 진입한 뒤 사흘만에 다시 400명대로 늘어나 500명대에 육박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중 20세 미만이 170명(34.6%)으로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증가하고 있고, 20~59세 252명(51.2%), 60세 이상 70명(14.2%)이다.
 
확진자 증가세에 최근 일주일간 2505명이 발생, 하루 평균 358명으로 전주보다 1372명 늘었다.
 
이 달 들어 누적 확진자도 2928명으로, 지난 6월 한달 4050명의 절반을 넘어선 상태다.
 
정부는 오는 13일 사회적 거리두기 검토 등에 대한 방역대응 상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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