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마산만에서 40대와 50대 남성 2명이 바다에 빠져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후 1시 14분쯤 창원시 마산합포구 수변공원 앞 방파제 등대 쪽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119를 경유해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창원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등을 급파했고 마산소방서와 합동으로 사고 해역 주변을 수중 수색한 끝에 시차를 두고 40대와 50대 남성 2명을 구조했지만 모두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창원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