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필리핀 국가대표 가드 아바리엔토스 영입

울산 현대모비스 구단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8일 아시아쿼터 제도를 활용해 필리핀 국가대표 가드 론 제이 아비리엔토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파 이스턴 대학교 소속의 아바리엔토스는 신장 181cm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 넓은 시야와 패스, 정확한 슛 능력까지 다재다능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는 게 현대모비스 구단의 평가다.

 그는 필리핀 농구 최고의 포인트가드 중 한 명인 조니 아바리엔토스의 조카다.
 
아바리엔토스는 지난 6월에 열린 대한민국과 친선경기에서 필리핀 국가대표로 출전해 2경기 평균 17.0득점, 3.0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주축 가드 서명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박재한과 더불어 아바리엔토스의 영입을 계기로 가드진을 대폭 보강하게 됐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번 시즌부터 아시아쿼터가 확대됨에 따라 가드진 보강을 위해 필리핀 선수를 찾던 중 필리핀 국가대표 론 제이 아바리엔토스와 접촉해 영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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