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토트넘)의 서른 번째 생일날, 아시아축구연맹(AFC)도 축하 인사를 전했다.
AFC는 8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날 생일을 맞은 손흥민을 축하했다. AFC는 손흥민의 여러 사진을 합성한 게시물과 함께 "한국 대표팀의 주장이 오늘 30살이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손흥민의 수상 업적도 함께 게재했다.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트로피 골든 부츠, 2020 국제축구연맹(FIFA) 푸슈카시상 등이다.
손흥민은 2021-2022시즌 정규 리그 35경기에서 23골을 기록해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23골)와 함께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아시아 출신 선수가 EPL에서 골든 부츠를 받은 건 손흥민이 처음이다. 2019-2020시즌 번리전에서는 '70m 질주 원더골'로 FIFA 올해의 골인 푸슈카시상을 수상했다.
손흥민은 오는 10일 방한하는 토트넘에 합류해 프리 시즌 일정에 들어간다. 토트넘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를 대표하는 '팀 K리그'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16일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세비야(스페인)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