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하리항서 차에 치인 뒤 물에 빠진 60대 실종…해경 수색 중

7일 부산 영도구 하리항 실종자 수색 현장. 부산해경 제공

부산 하리항에서 차에 치인 뒤 물에 빠진 60대 남성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7일 오후 4시 25분쯤 부산 영도구 하리항에서 A(70대)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차에 타려던 B(60대)씨를 들이받은 뒤 바다로 추락했다.

A씨는 추락한 차량에서 스스로 탈출했지만, B씨는 차에 치인 뒤 물에 빠져 실종됐다.

현재 사고 해역에서는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 해경이 B씨를 수색하고 있으나, 수중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해경은 사고 차량은 물 속에 완전히 가라 앉았으며, 운전자 A씨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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