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군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제1회 산천어 버스킹 대회를 개최한다. 전국의 버스커 중 선별된 100팀이 엿새 간 예선전을 치른다. 예선전은 하남면 거례리 수목공원 사랑나무 특설무대에서, 30일 결승전은 붕어섬 공연장에서 열린다.
다양한 전시회도 마련했다. 지난 6일 국민문화체육센터 화천갤러리에서 황금빛 색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레플리카전(展)을 시작했다. 다음달 3일까지 이어지는 전시회에서는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거장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 등 대표작 30여점을 선보인다.
9일 오후 7시에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일환으로 살롱 콘서트 작품 '라비앙 로즈(뮤지컬 배우 박해미, 가수 소냐 등 출연)'가 화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