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청년센터가 지난달 30일 황오동 일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청년 창업생태계 조성사업에 참여할 최종 5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청년 창업생태계 조성사업'은 황오동 도심재생구역 내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 아카데미와 심층 창업 컨설팅을 통해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단계별 심사를 통해 전문 청년창업자들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센터는 지난 4월 사업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총 34팀의 신청을 받아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12팀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5팀은 △다이벌스티(호주식 브런치) △도룡뇽양조장(전통 막걸리) △스윗문(와인 디저트 카페) △오늘을 담다(브런치) △클립 clip(스튜디오와 카페를 결합한 문화 공간) 등이다.
이들에게는 4천만 원 이내의 지원금을 지급(자부담 20%)하고 점포 개설과 사후관리 등을 지원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청년과 관광객이 유입돼 황오동 도심재생 구역이 활성화되고 청년 트렌드에 맞는 청년 창업 거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