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파스' 개발 이명수 신신제약 명예회장 별세

신신제약 창업주인 고 이명수 명예회장. 신신제약 제공

국내 최초 파스인 '신신파스'를 탄생시킨 이명수 신신제약 명예회장이 6일 향년 96세로 별세했다.

이 명예회장은 지난 1927년 충청북도 음성에서 태어나 중국 랴오닝성 다롄고등상업학교를 졸업한 뒤 제약업체 등을 다니다 지난 1959년 신신제약을 설립했다.

당시 고가의 밀수품이던 일본 파스를 보고 국내 최초의 파스 제품인 '신신파스'를 만들어  국내 파스류의 대명사가 되기도 했다.

제약사 최초로 지난 1983년 완제 의약품 100만불 수출탑을 달성한 공로 등으로 지난 1997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이며 발인은 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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