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9월 초연…민우혁·이규형·나하나

팝뮤직, T2N미디어 제공
전 세계 초연하는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9월 16일부터 11월 13일까지 공연한다.

'사랑의 불시착'은 배우 현빈·손예진 부부의 오작교 역할을 한 동명 드라마가 원작이다.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된 장교 '리정혁'의 이야기다.

리정혁 역은 북한 총정치국장의 아들로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원칙주의자다. 민우혁과 이규형, 이장우가 번갈아 출연한다. 운명처럼 북한에 불시착한 윤세라 역은 뮤지컬 '레베카' '드라큘라'의 임혜영과 뮤지컬 '헤드윅' '리지'의 김려원, 뮤지컬 '시라노' '모래시계'의 나하나가 캐스팅됐다.

윤세라와 결혼할 뻔했던 영국 국적 사업가 구승준 역은 테이, 이이경, 한승윤, 윤은오(커버)가 캐스팅됐다. 정혁의 약혼녀로 평양 최고급 백화점 사장의 외동딸인 서단 역은 송주희, 김이후, 유연정(우주소녀)가 낙점됐다. 인민무력부 보위국 소속 소좌 조철강 역은 허규, 안세하가, 5중대 특무상사 표치수 역은 최호중이 열연한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젠틀맨스 가이드'의 박지혜가 연출하고 드라마 '슬기로운 의새상활2' '또 오해영'의 이상훈이 작곡과 음악감독,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의 박해림이 대본과 작사, 뮤지컬 '비틀쥬스' '제이미'의 이현정이 안무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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