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유치원 버스에 치인 3살 유아 숨져

부산 해운대경찰서. 송호재 기자

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3살 유아가 유치원 통학버스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4일 오전 8시 50분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A(3)양이 유치원 통학버스에 치였다.

A양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당시 통학버스 기사 B씨는 원생을 태운 뒤 출발하는 과정에서 A양을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치사)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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