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신천지 신도 3천여명이 지난달 30일 전북CBS 사옥 앞에서 "CBS노컷뉴스 폐쇄" 등을 외치며 집회를 연 것과 관련해 '이단 신천지 범대책 전북기독교협의회'가 신천지의 즉각적 해체를 촉구했다.
이단 신천지 범대책 전북기독교협의회는 5일 성명을 내고 "이단 신천지가 코로나19 이후 첫 대규모 집회를 통해 사실상 한국 사회와 교회를 상대로 공세적인 포교활동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신천지는 단순한 종교문제가 아닌 사회문제"라며 "이단 신천지로 인한 가정불화가 밑바탕에 깔린 살인 사건에 대한 전북CBS 보도와 관련해 '혐오 조장' 프레임을 씌운 것은 적반하장이다"고 했다.
이어 "신천지는 개인의 영혼을 파괴하는 것은 물론, 학업 포기와 이혼, 가출 등을 조장해 가정을 해체시키고 사회를 병들게 하는 반사회적 문제"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정부와 시민사회, 기독교계가 신천지를 사회문제로 공론화할 것과 대책 마련을 요구할 계획이다.
또한 각 교회 및 성도들에 대해선 신천지의 이단성과 폐해를 적극 알릴 예정이다.
앞서 신천지는 지난달 30일 전북 전주시 용정동 전북CBS 사옥 앞에서 집회를 열고 "악의적으로 왜곡 보도한 CBS노컷뉴스를 해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CBS노컷뉴스의 '신천지로 인해 살인사건이 빚어졌다"는 보도에 대해 CBS노컷뉴스를 폐쇄하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