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여름철 폭염·호우·물놀이 사고에 유의

광주광역시청사 전경.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여름철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폭염과 호우, 물놀이 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시는 여름철 재난 유형별 대책을 수립해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반복 점검과 지속적인 정비를 실시하고, 재난상황 대응을 위한 비상근무체계, 현장대응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폭염 관련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24개 의료기관을 통한 감시체계 구축과 폭염 대응 구급대 등을 운영 중이며, 횡단보도 근처 그늘막 462곳과 노인시설‧복지관 등에 실내외 무더위 쉼터 1954곳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또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 현장예방단 등을 활용한 취약지역 점검‧정비, 유사 시 주민 보호와 대피를 위한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 신동하 안전정책관은 "여름철 재난안전사고는 폭염과 호우 같은 자연재해에서 비롯해 2차 재난으로 확대되는 경우가 많다"며 "예방과 대비를 통해 막을 수 있는 피해는 최소화해 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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