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시험인증·교정산업 선도기업 ㈜에이치시티가 비임상시험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을 주력으로 하는 합작법인 '주식회사 에이치바이오'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호서대에 따르면 합작법인 에이치바이오는 호서대에서 교내 안전성 평가 센터 인력 승계, 시설 장비 지원 및 운영 노하우를 이전하는 형태로 협력하고, 에이치시티는 대규모 현금 출자와 시험인증·교정산업 선도기업으로서 경영 및 영업력을 기반으로 기업을 성장시킬 계획이다.
에이치시티 허봉재 대표는 "합작법인을 국제적인 안전성 평가 기관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에이치시티 미국 지사 내 실험실 구축을 추진하고, 에이치시티는 이번 CRO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기존 시험인증 및 교정사업과 더불어 비임상시험 CRO사업 진출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삼 산학협력단장은 "벤처 선도대학 호서대는 에이치시티와의 합작법인을 통해 벤처창업과 산학협력 신모델을 발굴하고 정부지원 R&D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