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가 3일(현지시간) 공식 기사를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나연이 지난달 24일 발매한 미니 1집 'IM NAYEON'(아이엠 나연)은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7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나연은 'K팝 솔로 아티스트' 사상 처음으로 해당 차트 톱 10에 이름을 올렸고, 한 주간 5만 7천장의 판매량으로 '톱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차트 정상에 등극했다.
나연은 솔로 데뷔와 동시에 빌보드 메인 차트 최정상 자리에 직행하며 글로벌 인기를 확인했다. 앞서 트와이스가 2020년 6월 미니 9집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로 해당 차트 200위에 첫 진입했고, 같은 해 12월 정규 2집 'Eyes wide open'(아이즈 와이드 오픈) 72위, 2021년 6월 미니 10집 'Taste of Love'(테이스트 오브 러브) 6위, 2021년 11월 정규 3집 앨범 'Formula of Love: O+T=<3'(포뮬러 오브 러브: O+T=<3) 3위까지 꾸준히 성과를 낸 바 있다.
신곡 'POP!'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650만 뷰를 넘겼고, 4일 오전 9시 기준 5640만 뷰를 돌파했다.
나연의 솔로 데뷔곡 'POP!'은 제목 그대로 톡톡 터지는 나연 고유의 매력을 살린 노래다. 켄지(KENZIE), 런던 노이즈(LDN Noise), 이스란 등 유명 작곡·작사가들이 의기투합해 완성했고, 버블처럼 부풀어 오른 상대의 마음을 거침없이 터트리겠다는 메시지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 발랄한 퍼포먼스가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