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 우상호 비대위원장, 5일 광주서 당·정·학 간담회 개최

반도체 지역 인력 양성 및 균형 발전 정책 논의
이한열 열사 35주기 추모제도 참석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대위원장이 오는 5일 광주에서 민주당과 광주광역시, 광주지역 대학 총장단과 당·정·학 간담회를 열고 반도체 지역 인재 육성 등에 논의할 예정이다.

우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전남대학교 본부 1층 대회의실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송갑석 시당 위원장, 광주 국회의원 그리고 지역 대학 총장단과 당·정·학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우 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반도체 인력 양성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의 수도권 중심 대학 위주의 반도체 인력 양성의 문제점을 짚고, 반도체 학과의 지역 대학 유치를 통한 인재 육성 및 균형 발전 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 위원장은 이어 광주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열리는 이한열 열사의 35주기 추모제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1987년 6월 항쟁 당시 연세대 총학생회장이었던 우 위원장은 이한열 열사의 영결식에서 그의 영정을 들었던 인사로서 그동안 이 열사 추모 행보를 계속해왔다.

우 위원장은 추모제 참석 후 민주당 광주시당 대회의실에서 광주 선출직 광역·기초 의원 및 당직자들을 대상으로 미니 특강을 통해 민주당의 현안 과제를 공유하며 공감대 형성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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