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경기도, 부동산거래 거짓 신고 333명에 과태료 14억

 

경기도, '극저신용대출' 조기 접수…비상경제 대응


경기도는 올해 하반기 '극저신용대출' 접수를 한 달 앞당겨 추진하고, 접수처도 2곳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취임 당일 1호로 결재한 '비상경제 대응 민생안정종합계획'에 따른 것입니다.
 
극저신용대출은 생활자금이 필요하지만 낮은 신용등급 때문에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만 19살 이상 저신용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5년 만기 연 1% 저금리로 최대 300만 원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경기도, 부동산거래 거짓 신고 333명에 과태료 14억 원


경기도는 올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31개 시군의 부동산 거짓 신고 의심 사례 2400여 건을 조사한 결과, 거짓 신고자 333명을 적발해 과태료 14억7천여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 유형별로는 실제 거래 금액보다 높게 체결한 사람이 14명, 낮게 체결한 사람이 20명, 계약일자를 거짓으로 신고하거나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사람 등이 299명이었습니다.
 
경기도는 의심 사례 중 부동산 매도·매수자가 가족이나 친척 등 특수 관계로 확인됐거나 주변 시세에 비해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거래를 신고한 309건을 국세청에 통보했습니다.
 
 

임태희 경기교육감, 학교별 등교 시간 자율화 지시


9시 등교를 시행해 온 경기지역 초·중·고등학교는 앞으로 학생 등교 시간을 자율적으로 결정해 운영할 수 있게 됐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임태희 교육감이 취임 후 정책 1호로 이런 내용을 지시해 각 학교에 안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 내 각 학교는 교육 공동체 의견을 바탕으로 교육 활동과 학생 발달을 고려해 수업 시작 시간과 점심시간, 하교 시간 등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면 됩니다.
 
 

'4·16 기억 동행 가족캠프'…참가자 모집


4·16 민주시민교육원은 세월호 참사의 의미와 아픔을 가족이 함께 기억하고 체험해보는 '4·16 기억 동행 가족캠프'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이번 캠프는 다음달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기억의 숲과 진도항, 팽목기억관, 국민해양안전관, 목포근대역사관, 세월호 선체 등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참가 자격은 경기도에 사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며, 최대 4인까지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경기도, 농민기본소득 미신청자 추가 신청 접수


경기도가 도내 17개 시군에서 농민기본소득 추가 신청을 받습니다.
 
대상은 올해 3월 기준 자격요건을 갖추고도 신청하지 못했거나, 신청했지만 지난해 농업 외 종합소득이 확정되지 않아 지급에서 제외된 농민입니다.
 
경기도 농민기본소득은 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농민에게 분기별로 15만 원씩, 1년에 60만 원이 지역화폐카드로 지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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