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워크숍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 소속 실·국장과 민선 8기 부산지역 기초단체장이 참석해 시정 비전과 구·군 운영 방향 등에 관해 토론했다.
또 중구와 서구, 수영구 등 재선 구청장이 지난 민선 7기 구정 경험을 공유하는 등 활발한 참여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박 시장은 기초단체장과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공동선언'을 채택하고 시민과 함께 박람회 유치를 이뤄내겠다고 선언했다.
또 시와 구·군의 불필요하고 과도한 규제를 없애고 불합리한 절차와 제도를 혁신하고 개선해 시민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행정 속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민선 8기 취임 직후 개최한 첫 워크숍을 출발점으로, 구·군과의 소통·혁신 회의를 정례화하고 동반자적 입장에서 수시로 소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부산의 미래를 만들어갈 핵심 현안이 하나도 빠짐없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구·군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