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울버햄프턴에서도 공격수 상징 '11번' 단다

황희찬(오른쪽)과 파비우 실바.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트위터
황희찬(26,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등번호를 바꾼다. 간판 공격수의 상징 11번이다.

울버햄프턴은 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공격 듀오 황희찬과 파비우 실바가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새로운 등번호를 단다"고 전했다.

황희찬의 새 등번호는 11번이다. 10번, 9번 등과 함께 간판 공격수의 상징이다. 황희찬은 국가대표팀과 전 소속팀 RB 라이프치히에서도 11번을 달았다. 하지만 울버햄프턴 이적 후 프란스시코 트란캉이 11번을 달고 있어 26번을 선택했다.

트란캉은 임대 만료와 함께 울버햄프턴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황희찬은 지난해 8월 라이프치히를 떠나 울버햄프턴으로 임대 이적했다. 지난 1월 울버햄프턴으로 완전 이적했다. 2021-2022시즌 성적은 5골 1도움. 11번 배정은 울버햄프턴의 기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한편 실바는 21번을 받았다. 21번은 골키퍼 존 루디가 달았던 등번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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