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크라이나에 1조원 무기 또 지원…지대공미사일 등

연합뉴스
미국 국방부가 우크라이나에 8억 2천만 달러(1조원) 규모의 무기를 추가로 지원한다.
 
국방부는 1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첨단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 등 무기 지원 계획을 밝혔다.
 
지원 품목에는 △사거리 160km 이상인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 2기 △155㎜ 포탄 15만발 △대(對)포병레이더 4기 △고속기동 포병 로켓시스템용 추가 탄약 등이 포함됐다.
 
특히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의 경우는 러시아가 키이우 등을 미사일 공격한데 따라 우크라이나가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최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직후 조만간 우크라이나에 대해 8억 달러 규모의 추가 지원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은 지난 2월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이래 우크라이나에 모두 69억 달러(9조원)의 무기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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