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제7대 박태완 울산중구청장이 30일 이임식을 끝으로 4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오전 11시 중구청 중구컨벤션에서 열린 이임식에는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구정활동 영상 상영과 공로패 수여, 이임사, 기념촬영, 직원과의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 중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선제적 대응,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한글도시 육성 등 중구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패와 꽃다발을 받았다.
박 중구청장은 "쉼 없이 달려온 지난 4년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면서 "뒤돌아보면 고뇌도 깊었고 어려움도 많았지만 여러분이 있어서 나아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선제적 기반 마련과 미래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고 했다.
박 중구청장은 또 "중구와 함께 성장한 울산큰애기는 전국적인 명성을 얻으며 한글·역사·문화·정원도시 중구를 훌륭하게 알리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영원한 중구 사람으로서 언제 어디서나 중구의 발전을 위해 일조하겠다"며 "중구가 울산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지난 2018년 7월 민선 7기 울산 중구청장으로 취임해 '혁신 중구, 새로운 시작'이라는 구정 목표 아래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