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구축에 들어갔다.
진주시는 경찰서, 소방서와 협력해 골든타임 확보와 출동차량 사고 예방을 위해 최첨단 센터제어방식의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출동지역 긴급차량의 위치정보를 교통정보센터에서 받아 긴급차량 진행방향 교통신호를 센터에서 우선 부여한 뒤 교차로 통과 후 신호등을 정상신호로 되돌리는 시스템이다. 진주시는 우선신호시스템을 소방서 인근 6개 구간 35개 신호교차로에 운영 중이다.
진주시는 지난 4월부터 시범 운영 중이며 45% 정도 통과시간 단축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주시는 앞으로 적용구간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최첨단 교통정보센터 구축을 위해 각종 국가 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해 미래 첨단교통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