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비상경제대책본부' 가동

이철우 지사.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8일 간부회의를 통해 코로나에 이어 경기 침체 지속으로 민생 경제가 매우 어렵다며, 비상경제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예산 지원 대책을 지시했다.

경북도는 신임 이달희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비상경제대책본부를 구성해 러-우크라이나 사태의 장기화, 고유가, 물류비 상승 등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과 국내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민생경제 위기 극복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민선 8기 지방시대 주도 경상북도 준비위원회 민생경제 T/F와 연계 운영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서민생활 등 민생안정 지원 대책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실행과 점검 기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경북도는 물가상승 등 경제위기에 긴급 대응하기 위해 1회 추경에 1215억 원을 긴급 반영해 고유가, 고물가 등 현 경제위기에 대응한다.

또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한다.
 
유가 상승 등 여러 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 및 시군에서 관리하는 하반기 지방공공요금은 동결할 방침이다.

시내버스료와 택시료는 이미 동결이 결정되었고 도시가스요금도 정부의 도매 요금은 인상되나 지역 가스공급회사의 공급 비용은 동결할 계획이다.
 
시군에서 관리하는 상하수도료, 쓰레기봉투료 등도 시군과의 협의를 거쳐 하반기에는 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