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대형건설사 방문해 지역업체 공사 참여 확대 요청

울산시청. 이상록 기자

울산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28일부터 30일까지 대형건설공사 현장 본사 방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문건설협회, 기계설비건설협회와 함께 울산지역에서 시행 중인 대형건설공사 현장에 지역 업체의 공사 참여와 하도급 참여를 높이기 위해 계획됐다.

시는 2015년부터 대형건설사 본사 합동 방문 활동을 추진해왔으나,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코로나19로 방문하지 못했다.

방문 대상은 울주군 덕하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 중구 B-05 주택재개발정비사업지구 등과 관련한 아이에스동서, 대우건설 등 7개 업체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업체의 하도급율 확대를 위해 협회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겠다"며 "발주처, 유관기관, 대형건설사 본사, 대형사업장 현장에 대한 방문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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