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7일 안전한 통행로 조성과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메르세데스-벤츠 올투게더 안심학교담벼락'을 부산시 수영구 남천동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벤츠 사회공헌위가 진행한 남천동에는 폐장 이후 20년 가까이 방치돼 인근 부산 광남초등학교의 통학로 및 보행 환경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삼익유수풀장이 있다. 벤츠는 안전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산 남부경찰서와 수영구청의 제안으로 해당 지역을 봉사활동 장소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은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인 스타자동차와 한성모터스 임직원 50여명이 함께 했다. 완성된 벽화는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고 있어 운전자 교통법규 준수에 대한 의식을 높일 뿐만 아니라 기존 방치된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어 통학 및 보행 환경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17년부터 안심학교담벼락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통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