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선 당선인 "화합과 소통에 방점두고, 밝은 미래 이끌겠다"

■ 방송 : 강원영동CBS <이슈 앤 피플>(25일 오후 13:05~13:30)
■ 채널 : 표준 FM 91.5 / 91.9
■ 진행 : 최진성 아나운서
■ 대담 : 이병선 속초시장 당선인

이병선 속초시장 당선인. 인수위 제공
◇최진성 > 이슈앤피플 최진성입니다. 지난 6월 1일 민선 8기 각 자치단체장이 선출이 됐습니다. 앞으로 약 4년 동안 지역을 위해서 열심히 일할 일꾼들이 세워졌다는 뜻일 텐데요. 강원영동CBS 특집 당선인에게 듣는다, 이병선 속초시장 당선인 모시고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병선 > 예. 안녕하십니까.
 
◇최진성 > 청취자분들 그리고 속초 시민분들께 직접 인사 한 번 더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병선 > 네. 민선 8기 속초시장 당선자 이병선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속초시민 여러분 그리고 한 주간의 지역 뉴스를 브리핑하는 시사 프로그램 이슈앤피플의 청취자 및 관계자 여러분께도 다시 이렇게 만나 뵙게 돼 정말 고맙고 반갑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속초시민께 깊은 감사를 또한 드리겠습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기쁨보다는 지금부터 새로운 민선 8기 속초시를 이끌어야 한다는 막중한 사명감으로 더욱 더 책임감이 앞서고 있습니다. 지난 민선 6기 때 저를 선택해 주셨고 이번 다시 한 번 민선 8기에 저를 선택해 주신 속초 시민들의 그 성원과 또 저를 선택했던 그런 뜻에 부응해서 열심히 속초시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최진성 > 네. 아무래도 이 민선 6기 당선에 이어서 또 한 4년이라는 기간을 거쳐 다시 속초 시장에 당선이 되셨기 때문에 사실 마음도 남다르실 것 같고, 앞으로 어떻게 시정을 운영하실 건지부터 이야기 좀 들어보겠습니다.
 
◆이병선 > 민선 8기는 7월 1일부터 이제 시작을 합니다. 취임과 동시에 속초시정을 잘 이끌어가야 하는 그런 막중한 책무가 있습니다. 제가 지금 지켜보니까 최근에 국회의원 선거와 또 대통령 선거 지방선거가 이어져 있다 보니까 지역의 민심도 조금 흐트러진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화합과 소통으로 속초 시민들을 서로 통합을 해야 된다는 데 방점을 두면서… 그리고 우리 속초시는 현재에 머무르지 말고 머물러서는 안 되고 앞으로 '미래를 보고 가는 속초시를 이끌어가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결국은 시민을 주인으로 모시고 속초시의회를 존중하면서 7백여 공직자와 함께 소통하면서 속초시의 밝은 미래를 위해 최우선으로 노력을 하겠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최진성 > 그래서 최근에 발표된 속초시의 슬로건이…

◆이병선 > 시민은 하나로 속초는 미래로입니다.
 
◇최진성 > 이대로 잘 이행해 갈 수 있다면 누구보다 시민 분들께서 만족하고 행복해하시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이병선 >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2일 오전 당선이 확정된 이후 지지자들과 환호하고 있는 국민의힘 이병선 속초시장 당선인. 연합뉴스
◇최진성 > 어떤 구체적인 공약을 먼저 들어보기 전에 당선 이후의 행보에 대해 눈에 띄는 게 하나가 있었습니다. 인수위를 통해서 기존에 있었던 간부 공무원 배우자 모임이죠. '늘푸른회'를 해체하고 또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불필요한 의전을 금지하겠다, 예를 들어서 차 문을 열어준다든지 뭐 우산을 씌워둔다든지 이런 얘기를 해주셨는데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요.
 
◆이병선 > 먼저 이 늘푸른회 해체에 대해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늘푸른회라는 것은 우리 속초시에 오랫동안 있었던 어떤 조직 문화였는데요. 속초시 간부 공무원, 예를 들자면 5급 이상의 간부 공무원의 배우자들의 모임이었습니다. 과거에 관선 시절이나 좀 오래 전에는 그분들의 역할이 좀 있긴 있었습니다. 그 봉사라고 하는 그런 개념, 이런 것들이 조금 낯설 때는 그분들께서 우선적으로 솔선수범해서 봉사도 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그런 일들을 많이 해왔었죠. 그러나 현 시대에는 그게 좀 변질돼서… 변질됐다는 게 다른 뜻이 아니고 모든 시민들이 봉사도 하고 또 여러 가지 불우이웃도 돕고 이런 일을 하기 때문에 굳이 어떤 이렇게 계층을 둬서 간부 공무원 부인들의 별도의 모임이라던가 하는 것은 지금 현 시대에 맞지 않고요. 특히나 요즘은 배우자분들께서도 맞벌이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각자의 영역이 있는데 굳이 '어떤 그런 모임을 한다는 것은 현실에 좀 맞지 않다'라고 생각을 해서 과감하게 해체를 하는 게 맞겠다 생각했구요. 그리고 또 의전 문제에 있어서는 최소한의 의전은 필요하겠으나 불필요하게 공무원들이 문을 열고 닫고 또 우산을 씌우고 과잉의전을 하는 것은 요즘 특히 MZ 세대 문화에는 부합되지 않는 그런 경우라고 생각해서 불필요한 의전 그것도 절제하는 것으로 그렇게 결론을 냈습니다.
 
◇최진성 > 이렇게 또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불쑥불쑥 나오는 당선인의 행동에 대해서 스스로 더 조심을 하시게 되겠네요.
 
◆이병선 > 맞습니다. 하하(웃음)
 
◇최진성 > 속초지역의 가장 큰 현안이라고 한다고 하면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이 있습니다. 일단은 당선인께서 민선 6기 시절 때 동서고속화철도 유치가 결정이 됐었죠. 그래서 이번에는 조기 착공에 굉장히 집중하실 거라는 말씀을 계속 하고 계시는데요. 최근 역사 지하화 용역에 대해서도 예산 낭비다 이렇게 지적을 하셨습니다. 앞으로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이 경우 역사를 포함해서 어떻게 해 나갈 계획이신지요.
 
◆이병선 > 아마 제가 민선 6기 때도 와서 아마 인터뷰를 하지 않았나 싶은데요. 동서고속화 철도는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국가균형발전 차원과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첫 시발점으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또 앞으로 귀추가 주목되는 그런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는 모든 우리나라의 철도망이 서울을 기점으로 남북으로만 연결이 되어 왔었죠. 서울-대구, 서울-대전, 서울-광주 , 서울-목포, 서울-부산. 이런 식으로 남북으로만 돼 있던 철도망을 이제는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동서의 축으로 가자. 따지자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서울을 거쳐서 춘천을 거쳐서 속초까지 오는 동서고속화철도가 놓이게 되면 국가의 균형 발전 차원에서도 좋구요. 또 한편으로는 동해 북부선이 올라와서 이게 북한을 통해서 러시아 쪽으로 간다고 그러면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단초가 될 수 있는 아주 획기적인 그런 사업이라고 봤습니다. 그것이 민선 6기 시장 시절인 2016년 7월 11일 국가 재정으로 확정됐던 것이 지금 만 6년이 지나도록 아직까지 가시적인 첫 삽을 못 뜨고 있다는 게 굉장히 안타까웠고요. 또 역사 지하화 문제에 대한 그 혈세 문제는 그때 당시에 예비 타당성 조사네 번째에 통과가 된 겁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냐면 그만큼 우리한테는 절실했고 국가로 볼 때도 굉장히 중요한 사업이었기 때문에 했다는 겁니다. 그때 당시 예비타당성 조사를 할 때 이미 철도 노선 복선화라든가 지하 노선은 검토를 다 했던 부분이거든요. 그것을 했다고 그러면 아마 예타를 통과하지 못했을 겁니다. 단선, 지상으로 해도 그게 예타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정성적 평가 AHP라고 하는 그런 적정성 평가를 통해 국가재정사업으로 확정된 사업인데 느닷없이 5년, 6년 후에 다시 지하화를 거론하게 되면 행정의 원칙에도 맞지 않고 일관성에도 맞지 않고 또한 예측 가능한 행정도 아니라는 거죠. 이게 무슨 말이냐면 그 당시에 이걸 갖다가 국가 재정으로 확정할 때는 국가와 강원도와 속초시가 이것은 단선 노선으로 하고 역사는 지상으로 하면서 예산은 2조 한 5천억 정도가 필요한 그런 사업이다. 그래서 국가와 강원도와 속초시와 춘천, 화천, 인제 양구 단체장들이 합의 하에 이거는 도장을 찍은 거거든요. 그럼 일관되게 가줘야지 지금에 와서 지하화가 필요하다고 이걸 요구하면 국가재정법상 10% 이상의 추가 비용이 발생될 때는 예타를 다시 받게 돼 있습니다. 결론은 예타를 다시 받게 되면 이 사업은 수포가 될 확률이 높다. 저는 그렇게 보는 겁니다. 그래서 무의미한 용역을 또 2억을 들여서 했는데 용역 결과도 이것은 안 된다고 나왔거든요. 시간만 지금 낭비한, 혈세만 낭비한 용역이었다. 결론적으로 동서고속화 철도는 현행대로 조기 착공과 완공을 해야만 한다. 이게 결론입니다. 지금 총 예산이 2조 6~7천억 대충 이렇게 잡고 있습니다. 2027년을 완공 목표로 지금 주장하고 있는데 다행스러운 것은 윤석열 대통령께서 우리 강원도 공약의 1호 공약이 동서고속철도의 조기 착공과 완공이었습니다. 이번에 당선되시고 나서도 제가 취임 전에 인수위원회에 찾아가서 보고를 드리고 또 대답을 얻었습니다. 대통령께서 국가재정으로 지원해 주시겠다는 대답을 얻었기 때문에 차근차근 지금부터 하나하나 준비해서 국가 예산을 1년에 한 4~5천억을 꾸준히 받아내서 가야 됩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대통령과 도지사와 국회의원과 기초자치단체장이 다 같은 당 소속이고 똑같이 동서고속철도의 조기 착공과 완공을 준비하는 그런 생각을 갖고 계십니다. 그래서 저는 빠른 속도감으로 준비를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강원영동CBS 스튜디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는 이병선 속초시장 당선인. 전영래 기자
◇최진성 > 속초지역을 얘기할 때 남부권, 북부권 간의 균형적인 발전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특별히 당선인께서 얘기하신 것 중에는 속초시청 청사를 이전해 이 부분에 대한 것들을 신경 쓰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어떻게 추진하실 계획이신가요?
 
◆이병선 > 네. 우리 속초는 아시다시피 남북으로 길게 형성된 도시가 되다 보니까 고성을 경계로 한 북부권과 또 양양을 경계로 한 남부권 이렇게 나누기를 합니다. 과거에는 북부권이 도심의 중심지가 돼서 발전하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시청사도 북부권에 지금 위치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 동서고속철도라든가 양양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인해서 남부권이 발전하다 보니까 인구의 쏠림 현상과 여러 가지 경제권이 지금 남부권에서 많이 형성되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남북에 불균형이 좀 생겼어요.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속초시 청사가 60년 전에 시작돼서 조금씩 조금씩 덧붙이다 보니까 내진 설계도 준비돼 있지 않고, 또 오랜 세월을 하다 보니까 안전도 검사에서 굉장히 낮은 등급을 받게 됐습니다. 더욱이 노약자나 장애인들 접근이 좀 곤란합니다. 결국은 무슨 말이냐면 엘레베이터가 지금 준비돼 있지 않은 본청 건물입니다. 여러 가지로 지금 속초시의 규모라든가 또 지금 변화 추세에 따라서 지금 시청사가 불가피하게 남부권 쪽으로 이전할 수밖에 없는 그래서 기왕이면 시 청사가 남부권으로 이전함으로 인해 속초시의 균형 발전을 꾀하고 있구요. 또 내수 경제를 활성화하고 또 지금 청사가 있는 그곳은 우리 시민들의 건강 증진이라든가 아니면 시민단체들의 커뮤니티라든가 아니면 새로운 어떤 다양한 어떤 쇼핑몰이 됐던 아니면 또한 북방 물류의 전초 기지를 활용한다든지 우리 북부권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그런 문화체육시설이라든지 다양한 경로로 의견을 수렴해 준비를 해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최진성 > 동해안 지역에 늘 빠지지 않는 것이 관광산업입니다. 당선인께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어떤 계획 을 가지고 계신가요?

◆이병선 > 정말 코로나19로 인해서 속초시뿐만 아니고 모든 지자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코로나 속에 그래도 우리 동해안 지역은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주는 그런 또 고마운 일들도 있었죠.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지난 5월 말에 국회를 통과한 강원특별자치도법 그것이 통과가 돼서 1년 동안의 어떤 준비 기간을 거쳐서 또 개정안을 거쳐서 내년 6월이면 이제 그게 본격적으로 시행될 거라고 보여지는데요. 속초시 관광 발전에도 획기적인 아마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무슨 말씀이냐면 강원특별자치도는 더 많은 재정 확충과 더 많은 권한과 또 가장 중요한 우리 지역의 강원도만이 갖고 있는 어떤 규제를 우리 강원도민의 눈높이에서 완화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갖게 된다는 거죠. 그렇다고 치면 속초 관광 발전에도 획기적인 사건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데요.  MICE 산업의 성지로 저는 속초시를 좀 앞으로 준비해 나가고 싶다. 이런 준비를 지금 하고 있습니다. 더 구체적으로 얘기하자면 MICE는 미팅(Meeting), 인센티브(Incentive),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Event). 이런 이제 복합 개념 아니겠습니까? 한 번에 관광을 와서 아니면 세미나를 와서 관광도 하고 세미나도 하고 전시도 하고 이벤트도 하고 여러 가지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런 것들을 원스톱으로 하는데 지금 제주도가 선발 주자로 하고 있긴 합니다만 그쪽은 좀 교통편이 비행기나 선박 좀 굉장히 불규칙적이고 예측하기가 곤란하기 때문에 이참에 동서고속철도가 다양한 운송수단으로 온다면 우리 속초시가 대한민국의 최적지가 아닐까… 그 준비를 하나하나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병선 속초시장 당선인은 지난 17일 속초시의 현안을 살피고 공약사항 이행 점검을 위한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인수위원회 제공
◇최진성 > 지금도 계속 시민분들을 만나면서 당선 감사 인사도 드리고 또 시민들로부터 앞으로의 속초시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이야기도 들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시민분들에게 들었던 어떤 이야기 중 기억에 남는 것은?

◆이병선 > 원래 계시던 속초 시민들이 좀 소외되거나 도외시 되는 거 아닌가 하는 그런 불안감을 많이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파트라든가 이런 것들이 이제 급격히 들어오고 생활형 숙박시설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오다 보니까 외지인들이 세컨하우스 개념이라든지, 아니면 주말이면 오는 이제 이런 것들이 있다 보니까 왠지 역사의 주인공에서 좀 밀려나는 거 아닌가 하는 그런 우려가 있는 것 같구요. 또 그런 대형 건축물을 짓다 보니까 소음이라든가 분진이라든가 교통 문제, 밀착형, 서민형 어떤 그런 민원이 끊이질 않거든요. 그런 것을 좀 원만하게 해결해 달라는 말씀들이 많아요. 그래서 저도 앞으로는 무조건적인 어떤 투자를 받을 것이 아니라 이제는 어느 정도의 밸런스를 맞춰가면서 시민 중심으로 모든 것을 지켜보고 속초시의 발전을, 앞으로의 계획을 이끌어가야 되겠다. 시민이 불편해서는 안 되고 시민이 조금 더 혜택을 보고 속초 시민으로서의 당당한 긍지를 갖게끔 하는 그런 정책을 펴나가야 되지 않겠는가 그런 주문을 또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인수위를 통해 지금까지 준비하지 못했던 어떤 도시계획위원회라든가 도시개발계획이라든가 아니면 경관이라든가 교통 문제라든가 이런 문제에 지금 중요한 방점을 두고 하나하나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진성 > 끝으로 방송을 듣고 계시는 청취자분들 또 시민분들께 마지막으로 한 말씀 해 주시죠.
 
◆이병선 >앞서 제가 말씀드렸지만 우리 민선 8기 속초시의 앞으로의 시정 구호는 '시민은 하나로 속초는 미래로' 라는 그런 시정 구호를 가지고 속초의 미래를 펼쳐 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옛말에 '혼자 가면 길이 되고 여럿이 함께 가면 역사' 가 된다고 했습니다. 우리 시민 모두 한마음 한 뜻으로 우리 후손들에게 좋은 속초 남겨줄 수 있도록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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