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해외서 제주관광 알렸다

제주관광공사, 필리핀 '트래블 투어 엑스포 2022' 참가

필리핀 여행박람회에서 제주관광 마케팅이 진행됐다. 제주관광공사 제공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해외에서 제주관광 홍보전이 펼쳐졌다.

제주관광공사는 코로나19 일상회복과 제주 무사증제도 재개에 맞춰 필리핀에서 26일까지 사흘간 열린 트래블 투어 엑스포 2022(Travel Tour Expo 2022)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필리핀 최대 규모의 여행박람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5개 나라, 110여 개 기관과 업체들이 참가했다.

필리핀 잠재 관광객 5만여 명이 박람회장을 찾았고 제주 홍보부스에도 3천여 명의 소비자가 찾아 무사증 제도와 신규 관광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와의 여행안전권역(VTL) 시행과 관광 재개 움직임에 맞춰 현지 여행업계나 항공사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신규 상품개발과 접근성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마케팅을 펼쳐왔고 앞으로는 개별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제주관광 정보 제공 마케팅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특수목적 여행상품과 전세기 상품 등을 개발하고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도 확대해 지속적인 제주 관광 수요 창출에 나선다는 것이다.

필리핀 여행박람회를 시작으로 하반기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에서 개최되는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설명회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