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예술관, 착한공연으로 메세나 기부 이어가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티켓 판매 수익금 280만원 기부
JCN과 협업…올해 지역문화소외계층 위한 착한공연 큰 호응

현대예술관과 JCN울산중앙방송은 6월 23일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콘서트 티켓 판매 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예술관 제공

현대예술관과 (주)JCN울산중앙방송(이하 JCN)이 지난 5월 공동 주관한 콘서트의 티켓 판매 수익금을 지역 문화소외계층을 돕는데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메세나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끈다.
 
현대예술관은 23일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현대예술관 차주호 관장, JCN 박경훈 부문장,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 이정석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익금 전달식을 갖고,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28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금은 지난 5월 27일 현대예술관에서 열렸던 'JCN 초대 with 현대예술관: 윤딴딴 콘서트'의 티켓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동구종합사회복지관은 기부금을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문화 사업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현대예술관은 JCN과 지난해 5월 '문화‧예술의 지원과 교류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매년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문화 공동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공연을 즐기면 주변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다는 '착한 공연'의 취지에 많은 지역민들이 호응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티켓 오픈과 동시에 모든 좌석이 매진됐다. 
 
현대예술관 관계자는 "현대예술관 착한 공연이 지역의 대표적인 메세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어 뜻 깊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과 문화 예술을 통해 교감하며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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