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이적설' 서혜진 TV조선 본부장 보직 해임

TV 조선 서혜진 제작본부장. TV 조선 제공
이적설이 불거졌던 TV조선 서혜진 제작 본부장이 보직 해임됐다.

TV조선 관계자는 23일 CBS노컷뉴스에 "서혜진 제작 본부장이 보직 해임된 것이 맞다. 신임 제작 본부장인 김상배 PD는 27일부터 출근한다"고 밝혔다.

'미스터트롯2' 등 그 동안 서 본부장이 이끌었던 오디션 프로그램들의 차기작 향방 역시 신임 제작 본부장이 온 후에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SBS 예능 PD 출신인 신임 김상배 제작 본부장은 '기쁜 우리 토요일' '이승연의 세이세이세이' '김혜수 플러스유' 등을 연출했고 SBS 예능본부 예능국장과 예능 본부장 등을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서 본부장 역시 SBS 예능 PD 출신이다. 그는 TV조선 이적 이후 '아내의 맛' '내일은 미스트롯' '내일은 미스터트롯' '내일은 국민가수' '우리 이혼했어요' 등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예능계 '마이다스의 손'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최근 이달까지 TV조선 근무 후 퇴사해 독립적인 스튜디오를 설립한다는 이적설이 돌았고, 이에 TV 조선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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