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대여와 반납이 가능한 경북 경주시 공영자전거 '타실라'가 오는 25일부터 한 달여간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타실라는 자전거 자체에 사물인터넷(IoT)기반 단말기를 부착해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간편하게 대여와 반납을 할 수 있다.
이용자 안전을 위해 타실라 300대 모두 공영자전거 보험에 가입했으며, 안전모도 함께 비치했다.
운영시간은 대여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반납은 24시간 언제든 가능하다. 시험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지만, 안전을 위해 만 15세 이상만 빌릴 수 있다
시범운영이 끝난 뒤 이용요금은 1회 90분 기준 1천원이며, 초과 이용시 30분당 500원의 추가요금이 발생한다.
정기권의 경우 △1년권 3만원 △6개월권 1만8천원 △1개월권 5천원 △1주일권 2500원이다. 이용요금 결제는 휴대폰 소액결제와 교통카드로 하면 된다.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타실라' 앱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 부족한 이용시설과 인프라를 확충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