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상 휩쓴 뮤지컬 '물랑루즈!' 12월 라이선스 초연

CJ ENM 제공
2021년 제74회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브로드웨이 신작 뮤지컬 '물랑루즈!'가 12월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아시아 라이선스 초연한다. CJ ENM과 인터파크가 공동 제작한다.

'물랑루즈!'는 1890년대 프랑스 파리에 있는 클럽 '물랑루즈'의 최고 스타 '사틴'과 젊은 작곡가 '크리스티안'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원작 영화 '물랑루즈'의 명곡에 마돈나, 시아, 비욘세, 레이디 가가, 아델, 리한나 등의 히트팝을 리믹스했다. 2021년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 작품상 포함 10개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 초연은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2019년 7월),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2021년 11월), 호주 멜버른(2021년 11월), 미국 내셔널 투어(2022년 3월), 독일(2022년 11월)에 이어 전 세계에서 6번째 프로덕션이다. 연출은 알렉스 팀버스, 극본은 존 로건, 안무감독은 소냐 타예, 음악감독과 편곡은 저스틴 레빈, 무대 디자인은 데릭 맥클레인이 이 맡는다.

CJ ENM 예주열 공연사업부장은 "'물랑루즈!'는 전 세계에서 가장 화려하고 흡인력 있는 쇼뮤지컬이다. 역동적인 안무, 화려한 무대, 팝 명곡과 원작 영화에서 사용된 익숙한 음악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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