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포도·복숭아축제 3년 만에 대면행사

옥천군 제공.

2년 연속 축소됐던 충북 옥천 포도.복숭아축제가 다음달 말 오프라인 대면 행사로 개최된다.

옥천군은 다음달 29일부터 사흘 동안 옥천공설운동장에서 제14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판매 행사는 물론 청소년 페스티벌과 가요제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는 시설포도 농사를 짓는 40여 농가가 참여하며, 축제 기간 옥천생활체육관 일원에서는 중소기업 우수제품전시박람회도 열린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행사로 진행된 지난해 축제는 포도, 복숭아 등 농특산물과 중소기업 제품 등 모두 2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군 관계자는 "농특산물 유통 흐름과 소비자 트렌드를 읽고 발 빠르게 대응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 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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