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북 괴산군이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괴산군은 유기농엑스포 기념관 건립과 동진천 인도교 가설공사, 유기농엑스포 연계관광지 힐링투어 등 주요 엑스포 지원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괴산유기농엑스포기념관 건립 공사는 총사업비 42억 원을 투입해 괴산읍 서부리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926㎡ 규모의 엑스포 기념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9월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또 지난해 12월 착공한 동진천 인도교는 총사업비 25억원을 들여 유기농광장에서 괴산종합운동장을 연결하는 길이 76m, 폭 3m의 교량으로,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도 괴산군은 엑스포와 주요 관광지를 연계하는 힐링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앞으로 관광상품을 개발해 운영할 전담 여행사 선정을 마쳤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100일 남은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엑스포를 통해 괴산이 유기농업의 본고장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알리고, 유기농의 가치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17일간 괴산군 유기농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