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저소득층에 긴급생활지원금…27일부터 지급

기초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등
도내 12만 2214가구에 최대 100만원

전북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

전북도는 최근 물가 상승 등으로 생활고를 겪는 저소득층에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긴급생활지원금은 기초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가족 등 약 12만 2214가구에 지급된다.

급여자격과 가구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30만원부터 4인 가구 최대 100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무기명 선불카드 또는 지역사랑상품권 등으로 지원하며 시설수급자의 경우 보조금 형태로 받는다.

지원금 카드는 오는 27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이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살림살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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