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2', '부산행' 뛰어넘고 역대 韓 영화 15위

영화 '범죄도시 2' 메인 포스터.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첫 천만 영화인 '범죄도시 2'가 '부산행'의 흥행 기록을 뛰어넘어 역대 한국 영화 흥행 15위에 올랐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지난달 18일 개봉한 '범죄도시 2'(감독 이상용)는 누적 관객 수 1156만 7347명을 기록, 개봉 35일째 '부산행'(2016)의 최종 관객 수 1156만 5479명을 뛰어넘고 역대 한국 영화 흥행 15위에 올랐다.
 
개봉 31일 만에 1100만 돌파에 이어 35일째 또 다른 신기록을 세운 '범죄도시 2'는 식지 않는 열기를 이어가며 1200만 관객 돌파 고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마동석은 주연작 중 '신과함께' 시리즈에 이어 최고 흥행작이 '범죄도시 2'가 됐으며, 영화는 곧 '태극기 휘날리며'(2004)의 공식 통계 기준 관객 수 1174만 6135명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 '범죄도시2'는 역대 28번째 천만 영화이자 팬데믹 이후 최초 천만 영화, 마동석 주연 기준 4번째 천만 영화 돌파 및 역대 20번째 천만 한국 영화 등 연일 흥행 신기록을 쓰고 있다.
 
팬데믹 이후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 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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