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27억 슈퍼카, 주택 담벼락에 '쾅'

더 선 홈페이지 캡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슈퍼카가 담벼락을 들이받았다.

영국 더 선은 21일(한국시간) "호날두의 슈퍼카가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담벼락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는 사고 현장에 없었다. 사고를 낸 운전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신원미상의 운전자가 호날두의 슈퍼카를 몰다 마요르카 한 주택의 벽을 들이받았다. 다행히 운전자를 비롯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호날두는 현재 마요르카에서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내고 있다. 호날두의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따라온 경호원이 호날두에게 차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더 선은 "신원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프가니스탄에서 특수부대로 복무했던 포르투갈 쌍둥이 형제 중 한 명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페인 경찰도 "사고 당시 호날두가 차에 타고 있었다고 확인할 정보는 없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인스타그램
호날두와 가족들은 개인 전용기를 타고 이동하면서 휴가 기간 타기 위해 부가티 베이론과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를 마요르카로 따로 보냈다. 사고 차량은 부가티 베이론으로 170만 파운드(약 27억원)짜리 슈퍼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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