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2', 개봉 5일 만에 145만 넘었다

영화 '마녀 2' 런칭 포스터. NEW 제공
독창적인 캐릭터로 장르물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인 박훈정 감독의 '마녀 2'가 '범죄도시 2'로부터 배턴을 받아 한국 영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봉한 '마녀'의 후속작 '마녀 파트 2. 디 아더 원'(Part2. The Other One)(감독 박훈정)은 주말인 17~19일 관객 100만 9308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45만 8122명을 기록,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마녀 2'는 '범죄도시 2'에 이어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마녀'의 후속작 '마녀 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신시아)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로, 한국 영화계 독보적인 장르영화 마스터 박훈정 감독과 '마녀'의 오리지널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전편 '마녀'는 한국형 여성 액션 영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와 함께 전에 없던 캐릭터 자윤을 통해 많은 영화 팬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번 '마녀 2'에서는 자윤이 아닌 또 다른 소녀와 소녀를 둘러싼 여러 인물과 그들 사이 관계를 통해 본격적인 '마녀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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