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요양원에 '얼굴 자동 모자이크' 지능형 CCTV 구축한다

연합뉴스

LG유플러스는 한국노인중앙복지회, 인공지능(AI) 비전 인식 전문업체 넷온과 함께 전국 요양시설에 지능형 CCTV를 구축하는 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능형 CCTV는 AI가 영상 속 사람의 얼굴을 감지해 자동으로 모자이크 처리를 해 주므로 개인정보 노출 없이 현장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회사가 설명했다. 다중 얼굴인식 기술을 갖춰 최대 20명의 사람을 동시에 감지하고, 얼굴 트래킹 기술로 움직이는 사람도 놓치지 않고 모자이크 처리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달부터 한국노인중앙복지회 산하 20개 요양원에서 지능형 CCTV를 시범 운영한다.

4분기에는 노인의 자세 변화를 감지하는 'U+스마트레이더' 상품과 결합해 요양원 내 낙상사고를 예방하는 상품도 출시한다.

권태엽 한국노인복지중앙회장은 "어르신들의 안전을 강화할 뿐 아니라 종사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서비스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은 "지능형 CCTV를 시작으로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스마트한 돌봄 서비스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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