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공룡 아이언맨' 3년 만에 돌아왔다

철인 3종 동호인 27개국 1400여 명 참여

경남 고성군청 제공

경남 고성 공룡 철인을 가리는 '고성 아이언맨 70.3 대회'가 1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틀 동안  당항포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공룡 아이언맨 대회'라고 불리는 이 대회는 2019년 처음 열린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졌다가 3년 만에 세계 철인 3종 동호인의 축제로 재개됐다.

가수 션과 철인 3종 올림피언 참가자인 허민호 선수의 무대 인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과 행사로 이어졌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대한철인3종협회 김상표 심판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백 군수는 "다시 잊지 않고 공룡나라 고성을 찾아준 세계 철인 3종 동호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19를 이겨내고 3년 만에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모든 참가자가 다치지 않고 완주해 진정한 철인으로 기억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26개국, 1400여 명의 동호인이 공룡 철인을 증명하고자 출전한다. 19일 오전부터 수영(1.9km)을 시작으로 사이클(90.1km), 달리기(21.1km) 등 3개 종목 113.1km(70.3mile)를 완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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