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잴러토리스(미국)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브루클린의 더 컨트리클럽(파70·7193야드)에서 열린 제122회 US오픈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선두로 나섰다. 잴러토리스와 함께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가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3언더파 단독 3위 욘 람(스페인)과 1타 차 공동 선두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3타를 잃으며 주춤했다. 순위는 1언더파 공동 7위다.
잴러토리스는 2020-2021시즌 신인상(아널드 파머 어워드) 수상자다. 우승은 없지만, US오픈 공동 6위, 마스터스 준우승, PGA 챔피언십 공동 8위 등 메이저대회에 유독 강했다. 현재 세계랭킹도 14위에 올라있다.
이번 대회에서 화제의 대상인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소속 선수들 중에서는 더스틴 존슨(미국)이 2오버파 공동 17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미 컷 탈락자가 속출한 가운데 패트릭 리드(미국)도 6오버파 공동 45위에 그쳤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주형(20)이 3오버파 공동 25위를 기록했고, 이경훈(31)은 6오버파 공동 45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