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이후 첫 내한 행사를 갖는 '탑건: 매버릭'의 주연 배우 톰 크루즈와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 프로듀서를 비롯해 마일즈 텔러, 글렌 포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 등 주연 배우들은 오늘(19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야외광장에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다.
'탑건: 매버릭' 내한 행사는 톰 크루즈는 물론 주연 배우들이 대거 참석하며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톰 크루즈는 지난 1994년 첫 방문 이후 벌써 10번째 한국을 방문하게 됐으며, 매번 팬들의 환대에 친절하게 화답하며 '친절한 톰 아저씨'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이번에도 지난 17일 입국 당시 팬들에게 한국식 손가락 하트로 인사하는가 하면, 약 7분여간 팬들과 셀카를 찍으며 화제를 모았다.
또 다른 주연 배우 마일즈 텔러는 부산국제영화제 이후 2번째 내한이며, 글렌 포웰은 조부가 6·25 참전 용사로 이를 기념한 행사에 참석한 경험으로 2번째 내한이다.
톰 크루즈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 수익을 거두고 있는 '탑건: 매버릭'은 오는 22일 개봉을 앞두고 현재 사전 예매량만 13만 장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32.1%로 사전 예매량 13만 1029장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22일 국내 개봉한다.